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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공모 DS단석…차세대 바이오디젤∙2차전지 리사이클 투자로 성장동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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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1000억 공모 DS단석…차세대 바이오디젤∙2차전지 리사이클 투자로 성장동력 강화 

자원순환 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이 공모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하면서 2023년 마지막 상장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DS단석은 올해 리츠를 제외하고 다섯 번째 코스피 상장을 노리고 있으며, 제시한 공모금액은 1000억원 내외이다.

DS단석은 리사이클링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리사이클링 사업은 자본투자가 병행되어야 장기적인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는 만큼 설비투자에도 고삐를 당기고 있다. 현재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첨바이오디젤(HVO)과 LIB(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 등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DS단석은 8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DS단석은 수첨바이오디젤(HVO), LIB리사이클, PCR플라스틱 등을 기반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기업공개 이후에도 각 사업 부문의 플랜트 구축 및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자원 순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로 사업을 시작한 DS단석은 현재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PCR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주력사업은 바이오에너지다. 다양한 유종의 바이오에너지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바이오디젤인 수첨바이오디젤(HVO)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에도 나섰다. 지난 7월부터 HVO 전처리 플랜트 구축을 시작했는데, 해당 플랜트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약 40만톤의 HVO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2세대 바이오디젤인 수첨바이오디젤(HVO)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식물성 유지, 회수유 뿐만 아니라 동물성 유지도 주원료로 확대 사용이 가능해 원료 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 또 일반 디젤과 품질이 유사해 혼합 사용에 제한이 없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지속가능항공연료(바이오항공유)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고, 각종 합성수지의 원료인 바이오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S단석은 전처리 플랜트 구축 후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제조 플랜트와 2세대 바이오디젤 제조 플랜트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1, 2세대 바이오디젤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메탄/LNG에서 얻은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청정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연료전지 생산 플랜트도 향후 구축할 계획이다.

DS단석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도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폐 납축전지에서 재생연을 생산하는 납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해 온 DS단석은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2차전지 신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LIB 리사이클링 공장이 증축되고 있으며 완공시 연간 약 8000톤의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LIB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LFP(리튬, 인산, 철)양극재, 습식금속추출, Re-NCM 전구체 공장도 착공할 계획이다. LIB 리사이클링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DS단석 사업의 시초는 정밀화학 분야로 시작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부문이다. PVC 열가공시 물리화학적 변형 방지 및 가공성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PVC 안정제 제품에서 시장을 리드해왔으며, 최근 리사이클링 분야로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환경 문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PCR 플라스틱(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정전, 색차 선별 등 고도화된 플라스틱 분리 기술이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플라스틱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선별이 가능하다. 또한 DS단석은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EU의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적은 주력사업인 바이오에너지 사업 호조로 지속 순항하고 있다. 2020~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36.7%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1337억원에 영업이익 74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각각 26%와 2%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3분기 누적 매출액 8111억원에 654억원을 기록 중이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122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만9,000~8만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964억~1,086억원이다. 수요예측은 5일 개시됐으며 11일 마무리한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오는 14~15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공모자금은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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