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황 - IEA, 공급부족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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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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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요약
지난주 유가는 2.3% 상승 마감했다. OPEC+의 추가 감산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EIA의 올해 WTI 평균 가격 전망치 상향(+2.8%) 조정과 더불어 미국 에너지 장관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에 대한 언급이 유가를 지지했다. 또한 미국 3월 헤드라인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고용도 일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은 향후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 대표와 후티 반군간의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사우디와 이란 외교장관간의 국교 정상화를 위한 세부 조율 보도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시켜며 유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에너지
WTI유(5월)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급 전망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IEA 보고서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금년 세계 원유 수요가 작년보다 200만배럴 증가한 1억 19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공급은 OEPC+의 깜짝 추가 감산 영향으로 12월까지 평균 4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의 이번 추가 감산은 115만 배럴로 러시아의 추가 감산분(50만배럴)까지 더해질 경우 기존 감산인 200만 배럴과 더해져 약 366만bpd를 감산하는 셈이지만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가지 시작이 주목한 부분은 금년 3분기부터 공급부족으로 전환할 것이라 전망했던 지난번 보고서와는 달리 이번에 공급부족이 올해 2분기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 공급부족분은 200만 배럴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점이다. IEA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와 OPEC의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부족을 근거로 삼았다. 다만 중국내 항공 수요(95%가 국내선 수요임)는 전세계 원유 수요의 2% 정도에 불과하고 작년 대대적인 봉쇄가 이루어졌던 때에도 국내선 수요는 10%밖에 감소하지 않은데다, 중국이 수년간 싼값에 비축한 이란산과 러시아산 물량이 코로나 이전 대비 원유 재고를 8.5억배럴에서 2억 배럴로 늘린 점을 감안했을 때 중국 제트유 수요측면에서의 유가 지지는 다소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농산물
Corn(5월): 유가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와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 38만톤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에 지지
Soybean(5월): 22/23 곡물년도 주요 생산국인 아르헨티나의 대두 Crushing 규모가 2,880만톤으로 02/03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내 대두 가격 하락 영향에 약보합
Wheat(5월): 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미국내 경작 중인 겨울밀 중 49%, 봄 밀의 28%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와 유럽 등지의 밀 가격 상승 영향에 강한 지지력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