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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배당금 들어왔다고, 매수 자금으로 냉큼 쓰진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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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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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도 개인투자자의 증권 계좌에는 쌈짓돈처럼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증시 토크 애독자님들도 증권사의 배당금 입금 알람에 흐뭇한 미소 지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 배당금 시즌에는 집중적으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금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주식시장이 제법 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용돈이 들어오자마자 돈을 써버리는 것처럼, 개인투자자 상당수가 배당금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매수 자금을 집행하는 듯합니다.

금요일 배당금 입금이 집중되는 날 벌어진 현상 : 월/금요일의 상대적 강세

증시 토크를 통해 자주 언급해 드렸던 바처럼, 매주 금요일은 4월 배당금 시즌에서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는 요일입니다. 4월 7일 금요일과 4월 14일 금요일은 배당금 지급이 다른 요일보다도 많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배당금이 입금되자마자인 금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듯한 증시 흐름이 관찰되었습니다.

전약후강의 흐름 또는 장중 내내 상승하는 흐름이 금요일과 월요일에 관찰된 것이지요. 혹시나 이런 흐름이 기분 때문은 아닌가 싶어 이번 4월 일별(요일표기) 코스닥 지수의 등락률을 조사 해 보았습니다.

4월 코스닥 시장의 일별 등락률. 적색 막대는 월요일과 금요일
4월 코스닥 시장의 일별 등락률. 적색 막대는 월요일과 금요일

월요일과 금요일의 증시 등락률은 다른 화/수/목요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탄탄하였습니다. 지난 2주간 월/금요일 그룹 그리고 화/수/목요일 그룹의 평균 등락률을 비교 해 보니 흥미로운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4월 첫 주 월/금요일은 평균 1.28% 상승하였고, 화/수/목요일은 평균 0.4% 상승하였습니다.
4월 둘째 주 월/금요일은 평균 0.97% 상승하였고, 화/수/목요일은 평균 0.2%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코스피 지수에서는 이런 경향이 작았습니다.
4월 첫 주 월/금요일은 평균 0.54% 상승하였고, 화/수/목요일은 –0.2% 하락하면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지만, 4월 둘째 주(지난주)에는 월/금요일 평균 0.63% 상승하였습니다만 화/수/목요일은 이보다 더 큰 평균 0.7%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배당금 들어오자마자 냉큼 코스닥 주식을 매수한 듯?

올해 증시 흐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은 바로 코스닥입니다.
1월 첫 거래일부터 최근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6조 7천여억 원 순매도하였습니다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5조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4월에도 강하게 나타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는 –1조 원 이상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1조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코스닥 시장에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배당금 유입은 자연스럽게 코스닥 시장으로 집행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어렵지 않게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유명한 종목들을 말이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필자는 예전 추억 속 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어린 시절 용돈 받자마자, 사고 싶은 장난감 사러 문방구에 쪼르륵 달려가던 모습’ 말입니다. 어쩌면 요즘 Hot 한 종목들을 향한 매수 자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돈 같은 배당금 : 매수 집행은 한숨 고른 후에 생각하시는 것은 어떨까?

배당금이 증권 계좌에 들어오면, 마치 공돈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배당금을 허투루 써버리는 일들이 많았지요. 그나마 요즘은 재투자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개인투자자분들도 많이 하시면서, 배당금을 재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필자는 한가지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배당금이 비록 공돈 같지만, 성급하게 자금을 집행하기보다는 살짝 한숨을 고른 후 시간을 두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집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자산 배분 전략상 투자자가 설정한 안전자산의 비율을 맞추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너무 뜨거워진 투자심리로 인하여 배당금으로 인한 매수세가 단기적인 고점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까지 연이어질 배당금 지급이 계속 열기를 유지하는 연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만약을 위한 작은 대비는 이런 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비관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살짝! 완급을 조절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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