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증시, 美 금리 동결에도 中 경제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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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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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6% 오르는 등 2차전지 강세
간밤 美 증시도 혼조 마감
15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 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가 감지됐고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4포인트(0.40%) 내린 2608.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629.24에 상승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하락 반전해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4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했다. 외국인이 64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 역시 장중 매도세로 전환해 1867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6%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올랐다. LG화학과 NAVER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던 국내 증시는 중국의 경제 지표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면서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많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6% 증가)과 시장 예상치(3.8% 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소매 판매 증가율 역시 전월(18.4% 증가)과 전망치(13.7% 증가)에 못 미치는 12.7% 증가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71%) 오른 878.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77.62에 출발해 884.55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6억원,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1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2차전지 기업이 강세였다. 에코프로가 6% 넘게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도 2% 가까이 상승했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는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주요 3대지수는 미 연준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2.79포인트(0.68%) 내린 3만3979.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8포인트(0.08%) 오른 4372.59, 나스닥지수는 53.16포인트(0.39%) 상승한 1만3626.4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나,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도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였다.
연준은 지난 13~14일(현지 시각)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11번째 만에 금리 동결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간밤 美 증시도 혼조 마감
15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 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가 감지됐고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54포인트(0.40%) 내린 2608.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629.24에 상승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하락 반전해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4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했다. 외국인이 64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 역시 장중 매도세로 전환해 1867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6%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올랐다. LG화학과 NAVER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던 국내 증시는 중국의 경제 지표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면서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많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6% 증가)과 시장 예상치(3.8% 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소매 판매 증가율 역시 전월(18.4% 증가)과 전망치(13.7% 증가)에 못 미치는 12.7% 증가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71%) 오른 878.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77.62에 출발해 884.55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6억원,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1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2차전지 기업이 강세였다. 에코프로가 6% 넘게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도 2% 가까이 상승했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는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주요 3대지수는 미 연준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2.79포인트(0.68%) 내린 3만3979.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8포인트(0.08%) 오른 4372.59, 나스닥지수는 53.16포인트(0.39%) 상승한 1만3626.4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나,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도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였다.
연준은 지난 13~14일(현지 시각)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11번째 만에 금리 동결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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