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반빅 넘게 하락… 국고채,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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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시장, 30년물 입찰 수요 부진
재정정책 경계감 확대… 국고채, 일제히 약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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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3843계약 순매도 중이고 은행이 2790계약 사고 있다. 10년 선물은 금융투자가 318계약 순매도, 외국인이 167계약 순매수 중이다. 투신도 214계약 사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약세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8bp(1bp=0.01%포인트) 오른 3.715%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4bp 오른 3.749%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5.9bp 오른 3.839%에, 20년물은 4.8bp 오른 3.765%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4.4bp 오른 3.729%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채권 가격이 반등하다가도 이내 30년물 입찰 수요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내 시장도 재정정책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4bp(1bp=0.01%포인트) 오른 4.110%에, 통화 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2년물 금리는 4bp 오른 4.850%에 호가됐다. 입찰 이벤트를 소화한 30년물 금리는 8.4bp 오른 4.259%를 기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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