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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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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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tion=
* 지난 주말에 공개된 7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새롭지 않았습니다.
* 7월 신규 일자리 수(+18.7만 건)는 2개월 연속 20만 건을 하회했습니다.
* 반면 7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4.4%yoy, +0.4%mom)은 예상(4.2%yoy)을 상회했습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3.6%)보다 낮아졌습니다.
* 노동수요가 서서히 식어가고 있지만 견고합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본격적으로 떨어지려면 물가가 더 떨어지던지, 아님,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합니다.
* 주식시장 상단도 당분간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Q 실적이 예상보다 좋긴 해도, 이미 P/E이 19~20배인 미국증시가 당장 4,588(7/31일)을 상회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조정과 순환(Rotation)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1) 섹터 내 순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7월까지 부진했던 에너지/헬스케어 섹터가 강했습니다. 반면 상반기 동안 강했던 Tech와 통신서비스 섹터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 예외가 있다면 경기민감 섹터입니다. 지난주 아마존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도 PER부담이 없는 후발주자들의 키 맞추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2) 지역별 순환(Rotation)입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성에 차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중국 정부가 경기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어할 것입니다.
* 더군다나 주요국 서비스 PMI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제조업 PMI는 약간 개선되고 있습니다.
* 한국을 포함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신흥국에 대한 관심은 가능합니다.
* 관건은 Rotation 기간입니다. 금주 7월 CPI도 미국 고용지표만큼 견고하다면 순환매 양상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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