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정책에서 찾는 알파 테마

■ 달라진 것 없는 시황

• 7월 KOSPI는 +2.7% 상승. 증시는 올랐고, 인플레나 경기둔화, 중국 부진과 같은 매크로 우려요인들은 완화되는 방향으로 진행 중 

• 그러나 같은 기간 VKOSPI 지수도 13% 상승. 비록 여전히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소위 불안지수 또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 것은 경계할 필요. 즉 이리저리 휩쓸리기보다 리스크 대비 리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미

■ 정책에서 찾는 알파 테마

• 한국 정부의 과거 정책 추진 경과는 정부 간 연속성이 떨어지거나, 정책적 목표의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존재. 하지만 적어도 아직 임기 전반부인 정부에서 발표가 머지않은 정책들,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 때문에라도 철회되기 어려운 분야와 관련된 테마는 수익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1) 로봇: 첨단 분야 6대 핵심 산업 중 유일하게 아직 산업전략이 발표되지 않은 분야.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은 지난 5월 통과돼 11월부터 시행될 예정

• 2) 우주항공: 정부는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 목표. 정책의 지속성이 보장되는 예타조사에서 반도체, 바이오보다 평균 예산이 더 투입되는 분야가 우주항공 

• 3) 두 테마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테마는 AI. 국내 AI산업은 영세하나, 한국은 글로벌 AI산업 종합 6위 국가. 인터넷 환경과 정부 정책 덕분

• 위 테마에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는 2~3개월 이상 휴식기를 갖다가 최근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 플러스 알파의 기회가 될 전망. 관련 종목들이 두루 포함된 ETF에도 관심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