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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증시 폭락과 차별화 장세 양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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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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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다 보면 흥미로운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증시가 하락해야 수익이 만들어지는 인버스ETF들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 3종목이나 올라와 있고 한편, 최근 차별화 장세를 주도하는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개인 순매수 최상위 종목에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마치 증시 폭락과 차별화 장세 지속 양방향을 베팅한 모습이지요.
이런 모습이 흥미로워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증시 토크 주제로 잡아보았습니다.

증시 상승과 이차전지 상승, 양방향에 베팅한 개인투자자

4월 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상위 20종목. 단위 : 억원
4월 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상위 20종목. 단위 : 억원

수급 주체별 매매 동향 관련 자료를 살펴보다가, 요즘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무엇이 있을까 살짝 엿보았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2차전지 관련주로 쏠려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 보니 에코프로 등 관련 주들이 가득 차 있겠다고 짐작하면서 살펴보았지요.

예상대로 2차전지 관련한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서 유명해진 OOO 아저씨가 언급했던 종목들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최상위 리스트에 가득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비비게 하는 의외의 종목명이 보이더군요.

인버스 관련 ETF.
KODEX 200선물 인버스 2X, KODEX 코스닥150 선물 인버스, KODEX 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ETN 등이 개인 순매수 최상위에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이하 곱버스)는 POSCO홀딩스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기대하면서도 한편 이차전지 관련한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에서 나타나고 있던 것입니다.
“아! 이것이 현재 개인의 투자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더군요.

현재 개인투자자의 방향성 맞을 수도 있지만, 쏠림이 너무 심하다 보니.

주식시장의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올해 봄 들어 나타나고 있는 개인투자자 순매수 최상위 종목들을 보다 보면 너무도 명확하게 증시 하락베팅 vs 이차전지 상승 베팅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고 있어서 흥미롭게 지켜보게 됩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투자하면서도 리스크 헤지차원에서 인버스ETF를 투자하였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네이키드로 한 방향으로 베팅하는 개인의 투자 성향을 고려 해 본다면, 특정 개인투자자 그룹은 이차전지 관련 종목 상승을 베팅하고 있고 어떤 개인투자자 그룹은 증시 급락을 기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한편 양방향으로 극단적으로 쏠린 수급 상황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3년 전, 곱버스에 개인투자자들의 일방적인 쏠림이 발생했던 이후 시장은 도도한 강세장이 펼쳐졌었던 것처럼, 의외로 시장은 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일방적으로 특정 섹터에 개인의 순매수가 쏠리고 있단 점은 해당 영역이 기대에 미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가 염려됩니다.

남들이 안가는 뒷길에 꽃길이 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곳을 좋아합니다. 모두가 꼭 가야 한다는 핫플레이스보다는 같은 조건이면 사람이 적은 곳을 필자는 선호합니다. 여의도 벚꽃이 한참 필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여의도 윤중로보다는 사람들이 없는 여의도 앙카라 공원 뒷길을 혼자 조용히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본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너도나도 몰리는 곳에 동참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모멘텀을 만들기에 긍정적일 수 있지요. 다만, 그 모멘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너무 몰린 사람들로 인하여 쫓기는 투자하게 되고,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케이크(수익)는 빠르게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급기야,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입을 수도 있지요.

오히려 남들이 안가는 조용한 꽃길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끌벅적하고 몇 배씩 올랐다며 흥분하고 있는 영역은 다른 세상일처럼 무시하고 말이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착용하고 사람들에 치이지 않는 남들이 안가는 꽃길을 걷다 보면, 마음 편하게 투자 수익률이라는 꽃구경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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