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황 - 3대 곡물 가격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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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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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요약
지난주 유가는 5.5% 하락해 $80를 하회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이 다시 300만bpd를 상회해 4주 평균 해상 원유 수출이 331만bpd를 기록, 우크라이나 이전 대비 오히려 30만bpd 가량 높았다. 대부분 증가분은 중국과 인도행으로 특히 인도가 압도적인 물량을 수입해 4월 중국 수입량을 상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 이전만 하더라도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3.3만bpd 수준으로 현재 200만bpd를 상회하는 수입은 서방국들의 가격 상한제 규제를 러시아가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중국은 원래 러시아 최대 원유 수입국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입량이 소폭 감소해 예년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대부분 유럽의 감소분은 인도가 가져갔다.
한편 7년간 국교를 단절했던 이란(시아파 맹주국)이 중국의 중재로 사우디(수니파 맹주국)와 화해한 이후 평화 무드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사우디 국왕이 이란 라이시 대통령을 사우디로 초대한데 대한 답례로 사우디 국왕을 이란으로 초청했다. 현재 두나라는 실무팀이 국교 정상화를 위해 양국을 방문 중이며 이슬람 정기 순례 기간인 하지 전까지 (다음달 9일 예상) 양국의 대사관을 다시 열 계획이다.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은 고질적인 중동지역내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주 5.6% 상승해 마감했다. 작년 6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Freeport LNG 수출항이 전체 capa(2.1cf/d)를 넘어선 2.2cf/d의 천연가스를 2주째 소진 중이다. 이중 0.1cf/d는 LNG Plant 가동을 위한 전력 생산에 사용된다. 또한 미국내 7개 LNG 수출항구(총 캐파 138억cf/d)총량도 141억cf/d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3월 132억cf/d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또한 유럽의 본격적인 재고 축적기 진입과 더불어 향후 2주간 미국 남부 지역의 온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과 아시아 주요 지역의 폭염 보도가 전반적인 미국 천연가스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농산물
Corn(6월):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에 따르면 금년도 옥수수 생산량은 4,400만톤으로 Bage 전망(3,600만톤)와 RGE 전망(3,200만톤)보다 높을 것을 예상한 가운데 러시아가 옥수수 수출 물량에 대한 수출세 인하(톤당 RUB513 감소한 RUB3,215) 영향에 약보합
Soybean(6월): 아르헨티나 3월 crushing이 작년 290만톤 대비 80만bpd 감소한 210만톤을 기록했고 브라질 주요 경작지인 Rio Grande의 대두 수확률이 지난주 대비 무려 22% 급증한 54%를 기록한 영향, 대두박과 대두유 가격 하락 영향에 하락
Wheat(6월): 유럽내 수요 감소로 인한 수입 감소와 러시아의 수출세 인하(톤당 RUB80 감소한 RUB5,678) 그리고 향후 한주간 미국 남부 경작지 비소식에 수율 개선 기대가 증가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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