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황 - 헤즈볼라 '분노의 날' 선포로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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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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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전일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연준의 추가 인상 기대에 힘이 실렸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시장이 예상했던 0.3%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얻고자하는 목표인 물가 안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금리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택 지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이 연출됐다. 23년래 최고치를 기록 중인 모기지 금리로 인해 금년 기존주택판매는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 모기지 신청건수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10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석달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과 헤즈볼라의 분노의 날 선언 등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유가를 지지했다. 전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 이후 팔레스타인이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거부하면서 요르단에서 예정된 4자 정상 회담(미국, 이집트, 팔레스타인, 요르단)이 취소됐다. 또한 전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고위 간부와 그의 자녀 한 명을 살해했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면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전쟁 격화 가능성 또한 함께 부각되었다. 내년 재선을 노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도 금일 이스라엘 방문은 다양한 기회와 부담이 함께 동반되는 정치적 행보가 될 것이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진입을 억제하면서 확전을 막는 모습을 보일 경우 외교적인 성과를 부각시킬 수 있겠으나, 하마스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인질들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과 방문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도리어 이번 방문에서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 미국이 항공모함 2척과 2,000명 미군 병력 파병 결정, 직접적인 구두경고를 통해 이란의 참전을 억제하고 있으나, 이란 서열1위인 최고종교지도자 하메네이가 하마스를 적극지지하고 있는데다, 헤즈볼라가 전일 있었던 가자 지구의 병원 공격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직후 분노의 날을 선포하며 대규모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보니 바이든도 확전 억제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번 병원 공격은 이스라엘 소행이 아닌 하마스의 실패한 로켓포 공격 탓으로 돌렸으며 미국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본격적으로 공격을 가할 경우 미국이 직접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다양하게 노력 중이다.
시장은 당분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이슈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현재 전쟁 중인 두 주체의 원유 생산량은 크지 않아 직접적인 공급 차질 이슈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증산을 이어오던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주춤해질 가능성과 미국의 제재 재부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공급 차질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 병원 폭격으로 헤즈볼라와 이란의 적극적인 개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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