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 금리동결 기대감에 1.25% 상승…에코프로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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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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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 소부장株 강세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에코프로비엠 5.4%↑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877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1463억원을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 유지되는 가운데 채권금리 하락으로 기술주 투자에 우호적인 여건 형성되면서 투심이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미국 빅테크 상승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2차전지주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강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94%로 급등했다. 일반전기전자(2.84%), 기타제조(2.15%), 반도체 (2.04%)도 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디지컬컨텐츠, 정보기기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75% 떨어졌다. 통신방송서비스도 1.26% 하락했다. 운송, 종이와목제, 음식료와 담배도 1%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에코프로비엠(247540)와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5.40%, 8.24% 급등했다. 펄어비스(263750)와 에스엠(041510)도 3%대 상승했고, 케어젠(214370)과 메디톡스(086900)는 4%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는 1%대 내렸다. 포스코DX(022100)도 2.3%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181만5000주, 거래대금은 10조4530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7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21개 종목이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