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atm 배너문의
  • 현재 접속자 60 명
  • 오늘 방문자 4,854 명
  • 어제 방문자 6,090 명
  • 전체 방문자 1,549,419 명

시황뉴스

日증시 33년만에 3만3000 돌파…대형주·외인의 귀환[Asia마감]

작성자 정보

  • 해선ATM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3만3000선을 돌파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3만2000선을 뚫은 지 6거래일 만이다.

올 상반기 지속된 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외국인 매수세가 도쿄증시로 유입되며 대형주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도쿄 증권업계는 예상보다 일찍 3만3000을 돌파한 일본증시가 연내 3만8000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13일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전날 대비 584.65포인트(1.80%) 오른 3만3018.65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종가 기준 3만3000선을 돌파한 건 1990년7월 이후 약 33년 만이다.
수출·대형주 장세…10주 연속 외인 유입 "바이(Buy) 재팬"
33년만의 전고점 돌파 주인공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 대형주였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 간밤 뉴욕의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며 반도체 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가 각각 5%씩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하이테크 주식 상승 기운을 이어받은 소프트뱅크 그룹도 이날 5.25% 상승했다.

자동차 대장주 도요타도 랠리에 올라탔다. 도요타는 이날 2027년부터 수명이 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투입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5% 넘게 올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3일 업종별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차'"라며 "4월 이후 일본 주가에 비해 주춤했지만, 6월 들어 매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분간 우량 기업 중심의 대형주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베 겐지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일본 기업의 본업 성장성 기대감도 나오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우량기업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봤다.

수급 상황도 우호적이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도쿄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10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6월 첫 주에만 순매수 5352억엔(4조 8865억원) 을 기록하며 조정 장세를 건너뛰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보원 수석연구원도 "일본 기업들이 미·중 갈등으로 불거진 '반도체 패권' 경쟁의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며 "미국,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국가들의 생산기지 이전 및 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산업재 기업의 제품 판매가 늘고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도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내각이 친기업 정책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는 점, 대형수출주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엔화약세 국면이 급격히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도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추가 상승 전망 우세…상단 밴드 3만4000~3만8000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추가 상승 가능성도 유력하게 점쳐진다. 미쓰이스미토모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전략가는 "일본의 거시경제 환경이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 닛케이225지수가 3만 8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권업계도 3만4000~3만5000선까지 연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어 "최근의 일본 증시 급등이 1995년과 2003년, 2013년과 같은 랠리 국면을 이어갈 경우, 추가 상승률은 현시점 기준 40~80%까지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급등세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점, 일본 국내 수급은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단기 조정 시점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달러 강세 압력이 장기화하고, 엔저 현상이 유지된다면 3만5000까지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일본 기업의 공급망 재편과 주변국가의 경제활동 정상화로 제조업체의 제품 수요 증가가 시장의 기대치만큼 빠르게 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경우 3만선을 반납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노무라증권의 선임 주식 전략가인 이케다 유노스케는 닛케이255지수가 오는 7월 3만 3000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에 2만 9000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중화권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3233.67을, 대만 자취안지수는 1.54% 오른 1만7216.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4시2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69% 상승한 1만9537.76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60 / 50 Page
번호
제목
이름

이벤트


공지사항


실시간접속


  • 회원사진 축포
  • 회원사진 신부님
  • 회원사진 달마시안
  • 회원사진 회오리
  • 회원사진 응니엄마
  • 회원사진 싸대기
  • 회원사진 소확행
  • 회원사진 성수동현자
  • 회원사진 승리자
  • 회원사진 짭새

전세계 지수


비트코인 차트


자유게시판


스폰서드


알림 0
해선ATM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