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 투자가들이 연이틀 순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하락세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p(0.19%) 내린 2571.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2p(0.25%) 오른 2582.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18.72p(0.73%) 떨어진 2557.19까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46억원어치를 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전날에도 324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49억원, 34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6%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됐고 LG화학(2.48%), 삼성SDI(1.46%)는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는 각각 -1.85%, -2.1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9%), 전기가스업(-1.95%), 기계(-1.92%) 순으로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2.58%), 보험(1.49%)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p(0.05%) 내린 909.02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