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4거래일 연속 상승…89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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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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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891.18에 마감
개인 순매수에 외국인도 하루만에 '사자' 전환
에코프로, 6.43% 상승하며 94만원대…황제주 임박
노을, 주주배정 유증 결의 속 하한가 마감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에코프로의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환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3%) 오른 891.18에 거래를 마쳤다.
890.4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2차전지주의 강세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1087억원을 사들였다. 정오까지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도 막판 ‘사자’로 돌아서며 이날 250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관이 금융투자(-824억원), 사모펀드(-288억원)의 매도세에 밀려 1090억원을 내다팔았다. 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억원 매수 우위로 총 36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7000원(2.55%) 오르며 28만15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086520)는 5만7000원(6.43%) 오르며 9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제주(100만원 이상의 주식) 등극이 눈앞에 온 것이다.실제 에코프로는 장중 한때 95만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8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8월 정기변경에서 에코프로의 편입이 유력하게 판단된다”며 “MSCI 편입 기대감에 따른 수급과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네이처셀(007390)이 14.94% 오르며 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이의신청 기각사유가 근거없다고 주장하는 미국임상학회 SCI저널 논문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오업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가 상한가(29.72%)로 장을 마쳤다.
반면 노을(376930)이 하한가(-29.91%)를 기록하며 4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노을은 총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운영비 272억750만원, 시설비 28억300만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당신주배정주식은 약 0.613주이며 보통주 702만주가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