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는 -0.6%의 낙폭을 기록한 2,579pt에 마감. 장중 힘없이 밀리는 모습. KOSDAQ은 2차전지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 유지. +0.1% 오른 891.2pt에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상승

■ 전일 미국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이었던 가운데, 오늘 일본(-0.3%), 대만(-0.5%), 중국(상해 -0.6%), 홍콩(-1.6%)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전반적 약세(15:30 기준)

■ 오늘 국내증시에서는 반도체가 부진. 오늘 KOSPI 낙폭은 14.3pt. 그 중 삼성전자(-1.4%), SK하이닉스(-1.0%)가 8.9pt 차지.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 KOSPI 상승기여 1위는 금양(+21.1%). KOSDAQ에서는 에코프로비엠(+2.6%), 에코프로(+6.4%) 강세가 지수 상승 주도

■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흐름은 동일. 오늘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1028억원), 삼성전자(+707억원), SK하이닉스(+466억원), 에코프로비엠(+382억원), 금양(+349억원) 순

■ 반도체가 6월 중순 이후 주춤하며 KOSPI는 등락을 반복 중. 반면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를 중심으로 KOSDAQ은 회복세.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현물 약 2,570억원 순매수했으나, 선물 1.1조원 순매도. 반면 고객예탁금은 지난해 8월말(8/29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7월초(7/3일) 기준 55조원을 상회. 외국인 수급 주춤한 사이 개인 투자자 영향이 확대된 시황으로 해석. 시장 색깔이나 주도주 전환으로 보기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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