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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파월 매파적 발언에도 버텼다... 코스피, 2590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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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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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강세’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
원·달러 환율, 0.22% 오른 1294.4원 마감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수 1위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가 출렁였다. 22일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에 상승 전환하며 259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2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07포인트(0.43%) 오른 2593.7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575.65까지 떨어졌다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기관 투자자가 237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개인은 각각 1253억원, 110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하이브(377억원), POSCO홀딩스(333억원), 삼성전자(246억원) 순이었다. 이어 외국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1423억원), LG에너지솔루션(321억원), 현대로템(171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 철강금속(1.74%), 보험(1.37%), 전기전자(0.78%)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1.66%), 운수장비(0.51%), 전기가스업(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가 3%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08%) 오른 876.38에 장을 마쳤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459억원, 35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4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업종별로 금속(1.23%), 디지털콘텐츠(0.99%), 일반전기전자(0.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1.71%), 오락·문화(1.51%), 운송장비·부품(1.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셀트리온제약 등이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에스엠은 3%대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오른 1294.40원에 마감했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두 달 만에 3만달러를 돌파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파월 의장이 “가상화폐가 화폐로서의 지위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후 4시 1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41% 오른 3만137.4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5.38% 오른 1909.5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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