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환자 6명 늘어 총 40명…대부분 국내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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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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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3.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원숭이 두창) 환자가 6명이 더 늘어 누적 40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환자들의 확진일은 26일 4명, 27일 2명이다.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과 강원, 대구 각각 1명이다.
6명 모두 내국인이며 4명은 질병청 콜센터(1339)를 통해 스스로 신고했고 2명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했다.
6명 중 5명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있었고 방문 국가인 일본에서의 위험 노출력이 있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며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
당국은 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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