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Daily Closing Brief - Quant 

<증시 진정에 성공>

■ KOSPI는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 시도 끝에 결국 +0.2% 오른 2,608.32pt에 마감. KOSDAQ 역시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빠르게 상승전환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3.4% 상승한 913.74pt에 마감

■ 일본(-0.4%), 대만(+0.3%), 중국(상해 +1.8%), 홍콩(+2.2%)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상승(16시 30분 기준)

■ 이틀간 부진했던 2차전지가 오늘은 반발매수가 들어오며 반등. 오늘 KOSDAQ의 강한 상승도 에코프로비엠(+8.2%), 에코프로(+12.1%)의 기여도가 43.3%로 컸음. 삼성전자(-1.5%)의 하락을 제외하면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도 양 증시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 또한, 어제와 비슷하게 두 증시 모두 상승종목 수(1,950개)가 하락종목 수(482개)를 크게 상회(KOSPI, KOSDAQ 합산 기준)

■ 가파른 조정을 진정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는 있으나, 상승/하락 종목으로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확인되는 만큼 증시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 금일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VKOSPI가 +1.8% 상승한 것도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쏠림 현상은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종목별 실적 여부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