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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명이 쓰는데…’ 증권사 모바일앱 민원 5년새 9.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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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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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민원, 2017년 86건 → 2021년 812건
SK·대신증권 비롯 KB·미래에셋증권 등 다수
양정숙 의원 “서비스 향상 위한 투자 늘려야”

스마트폰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해 주식 현황을 확인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모바일앱 이용자가 약 35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에 대한 민원이 5년 사이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증권사 중 모바일앱을 제공하는 15개 증권사의 가입자는 지난 2017년 107만여 명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3489만여 명(중복 포함)으로 대폭 늘었다. 그러나 모바일앱의 이용과 관련한 민원 제기 건수도 같은 기간 86건에서 812건으로 늘어 9.4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21년에는 관련 민원이 1766건에 달했다.

이 기간 모바일앱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증권사는 SK증권으로 1332건이었다. 또 대신증권(1004건), KB증권(369건), 미래에셋증권(263건), 한국투자증권(135건) 등의 순으로 민원 접수 건수가 많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모바일앱 이용과 관련한 민원 건수 급증에 관해 각종 공모주 상장일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MTS는 개인 투자자들이 PC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편적인 주식 거래 방법이다.

문제는 모바일앱을 통한 주식거래가 늘어 투자액과 거래액 또한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민원의 증가는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15개 증권사의 모바일앱을 통한 투자액은 2017년 368조 원에서 지난해 10월 말 1182조 원, 거래액은 같은 기간 734조 원에서 2340조 원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증권사에서 발생한 HTS·MTS 서비스 장애는 총 1136회, 피해액은 268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권사의 보상액은 피해액의 81% 수준에 그쳤다. 따라서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증권사의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 의원은 "증권사들이 공모주 상장일에 접속이 폭주할 것이라는 점은 경험상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라며 "증권사들이 이용자의 편의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바일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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