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많은 것들이 결정될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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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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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많은 것들이 결정될 이번 주
[Last Week] 실적 기대는 낮지만 "+α"에 대한 기대는 높은 시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임. 오랜만에 다우존스가 나스닥/S&P 500을 아웃퍼폼하며 그동안 소외받던 업종들이 강세 보임. 국내 증시의 경우 2차전지 강세 + 반도체 약세의 흐름 전개. 이에 따라 코스피는 약보합세 보인 반면 코스닥은 급등. WI26 기준 5개 업종만 전 주 대비 상승했고, 상승 업종들도 2차전지 기여도가 매우 높았음
-최근 미국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Magnificent 7 중 Tesla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음(2D 수익률 -10.4%). 실적 자체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시장이 원했던 "+α"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해석하며, 넷플릭스(2D 수익률 -7.9%)와 TSMC(ADR 2D 수익률 -5.6%)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남. 반면 "+α"에 대한 기대 없었던 J&J는 서프라이즈 기록 후 2거래일동안 +7% 상승하며 상반된 결과
[Week Ahead] 빅테크 실적과 FOMC
-이번 주 글로벌 및 한국 증시는 1) 미국 빅테크 실적발표와 2) 미국 FOMC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생각하며, 두 이벤트 중에서 중요도를 따지자면 FOMC보다는 빅테크 실적 및 컨퍼런스콜 내용이 시장에는 조금 더 중요할 것
-미국 Magnificent 7 종목들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화요일, 메타는 수요일 실적 발표 예정이며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 지난 주 테슬라와 TSMC의 경우와 같이 실적보다는 "+α",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내용에 시장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이번 주 실적 발표 진행할 한국 반도체, 2차전지 및 관련 기업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확률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 실적 외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부분들이 상당한 기업들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수익률 측면에서 큰 타격을 단기적으로 입을 가능성 경계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며 오히려 "+α"에 대한 기대가 없는 기업들이 하방 관련해서는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으로 생각
-미국 FOMC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3시 발표 예정. CME FedWatch 기준 7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은 99% 이상으로 예상되어 결과 자체는 큰 이변이 없을 가능성이 높음. 결국 이번 회의 결과보다는 7월이 기준금리 인상의 마지막일지 아닐지가 더 중요할 것인데 시장은 회의 종료 이후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재차 높은 민감도 보일 것. 현재 7월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30% 아래로 보고 있는 시장의 기대감이 충족될 지 다시 후퇴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나갈지에 따라 증시 분위기 좌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