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요 해외뉴스 TOP5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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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요 해외뉴스 TOP5 요약
1️⃣뉴욕환시] 달러화, 美 고용둔화 여진에 이어진 약세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고용둔화 등을 바탕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도 끝물인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도 줄줄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했지만 달러화 약세를 돌려세우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1.29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2.133엔보다 0.834엔(0.5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98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667달러보다 0.00314달러(0.29%)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5.40엔을 기록, 전장 155.86엔보다 0.46엔(0.30%)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290보다 0.31% 하락한 101.970을 기록했다.
2️⃣[뉴욕유가] 차익실현·긴축 위험에 하락
뉴욕유가는 지난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금리 추가 인상 발언에 긴축 위험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87센트(1.18%) 하락한 배럴당 72.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 당국자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줄줄이 이어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한 2%로 낮추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 두 번 더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다소 더 긴축된 정책 기조가 너무 적게 긴축할 위험과 너무 많이 긴축할 위험 사이에서 더 나은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 긴축을 강조했다.
3️⃣미 6월 고용추세지수 114.31…전월보다 하락
미국의 6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6월 ETI가 114.31로 전월 115.53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ETI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셀추크 에런 콘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ETI는 6월에 2개월 연속 하락해 앞으로 몇 달 동안 고용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지수는 2022년 3월 이후 하락추세에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미국 고용이 증가하되, 단지 좀 느린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4️⃣[뉴욕채권] 미 국채가 혼조…6월 CPI 3%대 둔화 전망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에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될 가능성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00bp 하락한 4.01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8.80bp 내린 4.855%를 나타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10bp 오른 4.038%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9.3bp에서 -84.5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5️⃣[뉴욕 금가격] 물가 지표 대기하며 하락
금 가격이 하락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5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9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전 거래일의 급등세에서 하락 전환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관망 모드에 들어선 분위기다. 통상 금은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증폭해 금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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