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투심 살아났다"…코스피·코스닥 모두 강세[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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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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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강세, 에코프로 20.42%↑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38.19p(1.49%) 상승한 2602.4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5p(2.42%) 상승한 889.29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7원 내린 13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3.7.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 대형주가 지수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에코프로는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19p(1.49%) 상승한 2602.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20일(2604.91) 이후 9거래일만이다.
기관은 769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8억원, 개인은 748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2차전지 관련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6월3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85.18포인트(0.84%) 상승한 3만4407.60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23% 급등해 4450.38로, 나스닥은 1.45% 뛴 1만3787.92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둔화세, 심리지표 상향 등 최근 연이은 경제지표 호조 영향에 예상보다 견조한 펀더멘털 인식이 위험선호 심리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강세까지 가세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06400) 7.17%,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2%, POSCO홀딩스(005490) 3.61%, LG화학(051910) 3.6%, SK하이닉스(000660) 2.08%, 삼성전자(005930) 1.11%, 현대차(005380) 0.97%, 삼성전자우(005935) 0.84%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3% 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1.05p(2.42%) 상승한 889.29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가 20%대 상승을 보이면서 사상 최초로 90만원을 돌파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1092억원, 외국인은 47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49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20.42%, 포스코DX(022100) 12.39%, 에코프로비엠(247540) 5.82%, 엘앤에프(066970) 2.67%, 카카오게임즈(293490) 0.91%, 펄어비스(263750) 0.57%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1.5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53%, JYP Ent.(035900) -0.38%, HLB(028300) -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린 13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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