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2차전지주 약세에도 8거래일 상승…9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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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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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0.85% 오른 931.60 장 마감
美다우 8거래일 상승 훈풍 및 기관 순매수 전환
2차전지주 약세…에코프로 3% 엘앤에프 1%↓
'30억 규모 제3자 유상증자 결정' 더코디 上[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사자’ 속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30선을 돌파했다. 2차전지주는 차익실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엔터와 반도체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8포인트(0.85%) 오른 931.6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 강세 효과에도 장 초반에는 하락했지만 장 중 상승 전환하며 930선을 넘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79억원을 사들였고 장 중 매도 우위던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549억원 사자에 나섰다. 연기금 등이 361억원, 금융투자가 2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만 642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3만5061.21에 마감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유지한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오른 4565.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3% 뛴 1만4358.02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엔터주 상승 영향으로 오락문화가 1.52%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엔터 기업 아티스트들의 미국 흥행 및 음반 판매 호조에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종이목재도 3.02% 올랐으며 기타서비스는 2.82% 상승했다. 이외에도 제조, 건설,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 등도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2.40%하락했으며 음식료 및 담배,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2차전지주 부진에도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0.42% 오른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각각 3%, 1%씩 빠졌다. 간밤 테슬라 영업마진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022100)는 16% 넘게 올랐다. 엔터주도 강세였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3.81%, 에스엠(041510)이 3.73% 올랐다.
종목별로 코이즈(121850) 인벤티지랩(389470) 제이스코홀딩스(023440)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30억 규모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한 더코디(224060)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상장폐지 결정에 정리매매에 들어간 지나인제약(078650)은 69.16% 급락했으며 누리플랜(069140) 센서뷰(321370)도 10~1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6301만주, 거래대금은 13조8907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 외 79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87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美다우 8거래일 상승 훈풍 및 기관 순매수 전환
2차전지주 약세…에코프로 3% 엘앤에프 1%↓
'30억 규모 제3자 유상증자 결정' 더코디 上[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사자’ 속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30선을 돌파했다. 2차전지주는 차익실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엔터와 반도체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8포인트(0.85%) 오른 931.6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 강세 효과에도 장 초반에는 하락했지만 장 중 상승 전환하며 930선을 넘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79억원을 사들였고 장 중 매도 우위던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549억원 사자에 나섰다. 연기금 등이 361억원, 금융투자가 2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만 642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3만5061.21에 마감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유지한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오른 4565.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3% 뛴 1만4358.02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엔터주 상승 영향으로 오락문화가 1.52%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엔터 기업 아티스트들의 미국 흥행 및 음반 판매 호조에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종이목재도 3.02% 올랐으며 기타서비스는 2.82% 상승했다. 이외에도 제조, 건설,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 등도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2.40%하락했으며 음식료 및 담배,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2차전지주 부진에도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0.42% 오른 3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각각 3%, 1%씩 빠졌다. 간밤 테슬라 영업마진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022100)는 16% 넘게 올랐다. 엔터주도 강세였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3.81%, 에스엠(041510)이 3.73% 올랐다.
종목별로 코이즈(121850) 인벤티지랩(389470) 제이스코홀딩스(023440)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30억 규모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한 더코디(224060)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상장폐지 결정에 정리매매에 들어간 지나인제약(078650)은 69.16% 급락했으며 누리플랜(069140) 센서뷰(321370)도 10~1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6301만주, 거래대금은 13조8907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 외 79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87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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