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파월 발언 경계…외인·기관 '팔자'에 8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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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나홀로 2819억 순매수
외인·기관 3거래일째 '팔자'
운수장비·비금속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동진쎄미켐·HPSP 4%대↓[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앞두고 위험자산 기피현상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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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1포인트(1.21%) 내린 875.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80선에서 출발, 장 초반 890선을 찍은 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날 밤 11시(한국시간) 파월 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공개된 금리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이 추가적으로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만큼 파월 의장이 발언은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달러·원 환율도 장중 12원 이상 상승,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와 미 연준 위원 발언 경계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장 후반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7억원, 80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28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부품, 비금속이 1%대 상승했다. 출판과 매체복제도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방송서비스, 종이와 목재,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2%대 빠지며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엘엔에프, JYP Ent.(035900)는 각각 3%대 떨어졌고, HPSP(403870)와 동진쎄미켐(005290)은 4%대 급락했다. 반면 더블유씨피(393890)는 2%대, 포스코DX(022100)는 각각 2%대,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9747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237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6개 포함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80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