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동시에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최근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9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투자자문사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은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메간 호네먼 /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 : 연준으로부터 명확성을 더 얻을 때까지 증시 과열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너무 집중됐습니다. 기업실적의 관점에서 완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랠리를 믿지 않습니다. 경제 전망이 현재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조금 더 조심스럽습니다. 여전히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이 완벽한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올해 하반기가 우려됩니다. 강화된 대출 조건과 긴축적 통화정책은 항상 뒤늦게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그 후에 경기침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시장은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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