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0.6% 하락…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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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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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중심으로 반도체·2차전지 매물 출회
코스피, 단기 과열 부담
원·달러 환율, 10.1원 오른 1282원
코스피, 단기 과열 부담
원·달러 환율, 10.1원 오른 1282원
19일 코스피지수가 0.6% 넘게 하락했지만 2600선은 지켜냈다.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증시가 하락했다. 그간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에도 증시가 큰 하락 없이 순항한 탓에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9% 하락한 2618.06에 개장했던 코스피는 장중 2600.49까지 하락하며 2600선 하회를 시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4억원, 772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각각 1619억원, 20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4%, 3.45%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4.59% 하락했다. 삼성SDI(-1.65%)도 하락했지만, LG화학(1.21%)은 상승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도 각각 1.93%, 2.05%씩 내렸다. 현대차는 약보합, 기아(0.86%)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6포인트(0.07%) 상승한 888.6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6억원, 117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229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4.32%, 0.38% 상승했지만 엘앤에프는 3%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3.54%)와 HLB(-3.1%), 셀트리온헬스케어(-1.67%)도 내렸다. 이밖에 리노공업(0.81%), 펄어비스(0.2%)는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1원 오른 1282원에 마감했다.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재정환율은 오전 8시 23분 기준 100엔당 897.49원을 기록하며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800원대에 진입했다. 다만 엔화에 대한 원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9원 오른 905.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코스피는 2차전지와 반도체 대형주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많이 하락했다”며 “미국의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Juneteenth) 데이’ 연휴 이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돼 달러 강세 폭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히 오르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했다”며 “그간 거시경제 이벤트에도 증시가 순항하면서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연이어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역시 차익 실현 매물과 FOMC 정례회의 영향에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94포인트(0.32%) 하락한 3만4299.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5포인트(0.37%) 떨어진 4409.5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25포인트(0.68%) 밀린 1만3689.5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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