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코스피,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속 ‘강보합’ 예상
작성자 정보
- 해선ATM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03 조회
본문
美 CPI 예상치 부합에 뉴욕증시 강세
지수보단 종목 국한한 흐름 이어질 전망14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0%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79포인트(0.43%) 오른 3만421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0포인트(0.83%) 오른 1만3573.32에 장을 닫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4.9%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현재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약 91%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여전히 근원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을 상쇄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중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상승폭을 축소한 것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포모(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돼있는 것 같은 두려움) 현상이 유입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둔화한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 출발 후 원화 강세 속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물량 소화 과정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 지수보다는 종목에 국한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미 CPI 기대감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공존했음에도,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 강세,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에도 미 5월 CPI 결과, 역외에서 126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 등 긍정적인 매크로 여건 속 테슬라(3.6%), 엔비디아(3.9%) 등 미국 전기차 및 인공지능(AI) 성장주 강세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미국 증시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80포인트로 2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단기 과열 우려가 6월 FOMC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의 장중 상승 탄력을 제한시킬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수보단 종목 국한한 흐름 이어질 전망14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0%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79포인트(0.43%) 오른 3만421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40포인트(0.83%) 오른 1만3573.32에 장을 닫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4.9% 상승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현재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약 91%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여전히 근원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을 상쇄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중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상승폭을 축소한 것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포모(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돼있는 것 같은 두려움) 현상이 유입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둔화한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 출발 후 원화 강세 속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물량 소화 과정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 지수보다는 종목에 국한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미 CPI 기대감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공존했음에도,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 강세,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에도 미 5월 CPI 결과, 역외에서 126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 등 긍정적인 매크로 여건 속 테슬라(3.6%), 엔비디아(3.9%) 등 미국 전기차 및 인공지능(AI) 성장주 강세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미국 증시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80포인트로 2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단기 과열 우려가 6월 FOMC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의 장중 상승 탄력을 제한시킬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