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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양종희號, 非은행 강화… 리딩금융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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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KB금융지주의 새 회장이 될 양종희 내정자(사진)의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양 내정자는 ‘리딩 금융’ 지위를 유지하면서 비은행 수익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KB금융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지난 8일 양 내정자에 대해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이 있는 후보”라고 회장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KB금융의 이번 결정은 ‘이변’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양 내정자가 그간 금융지주 회장 선임의 필수 요소였던 은행장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그간 상대적 열세로 평가돼 왔기 때문이다. 양 내정자는 KB손해보험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은 뒤 2020년부터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해 은행장 경력이 없다.

그럼에도 KB금융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내정자를 적임자로 평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 내정자는 KB금융의 대표적 ‘재무·전략통’으로, 2015년에는 지주 전략 담당으로 근무하며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해 손보업계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KB금융 측도 양 내정자에 대해 “그룹 내 비은행 강화를 이끈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은행의 순이익 비중이 KB금융 전체의 62%에 달한다. 이에 양 내정자는 KB손해보험 대표 경력과 함께 부회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중소기업 부문장 등 다양한 은행·비은행 사업을 총괄했던 경험을 통해 KB금융의 수익 다각화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 내정자가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왔던 인사로 알려진 만큼, KB금융의 중장기 전략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금융 역량 강화는 윤 회장의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양 내정자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의 순이익 중 글로벌 사업비중은 10%가량에 불과하다. 인수 5년째인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정상화도 이뤄 내야 한다. 윤 회장은 “글로벌 사업 비중을 전체 실적의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딩 뱅크’ 지위도 수성해야 한다.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조8585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기조로 은행의 이자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한편 양 후보는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12일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된다. 이후 오는 11월2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되고, 이사회 결의로 3년 임기의 KB금융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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