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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에 말 죽고, 펄펄 끓는 바다…전문가들 “통제 불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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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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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에서 마차를 끄는 말들이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 = AP 연합뉴스]스페인이 4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고, 전세계 바다 온도가 전례 없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공항에서 측정한 온도가 38.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 10∼15도 높은 것으로 이미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기상청 대변인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했고,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에 찍힌 숫자는 4월에 한번도 본 적이 없던 기온으로, 전례 없는 무더위”라고 우려했다.

전례 없는 폭염에 거리에서 마차를 끌던 말이 탈수 증세로 쓰러졌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스페인 당국은 학교 수업 시간 조정에 나섰고, 사람들이 승강장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대중교통 운행도 늘리기로 했다.

기상학자들은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의 맑은 날씨가 고기압과 어우러져 지면에 닿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켰다”며 “이로 인해 지면이 건조해져 열이 증발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돼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바다 온도가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높아져 전례 없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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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세계 바다 지도. 붉은색은 4월초 해수 표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지역을 나타낸다.[그래픽 = 미국 메인 대학교]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공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해수면의 평균 온도는 섭씨 21.1도로, 역대 가장 더웠던 2016년 3월의 최고 기록인 섭씨 21도를 뛰어 넘었다.

바다 온도는 3월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한 달 넘게 고온현상이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1981년 위성·부표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각국의 전문가들은 올해 4년 만에 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지만 엘니뇨가 발달하기엔 아직 이른 시기라 최근의 급격한 수온 상승 이유로 보긴 어렵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영국 남극조사단의 마이크 메러디스 교수는 “최근의 현상들은 과학자들도 설명할 수 없다. 이 정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건 매우 놀랍고 우려스럽다”며 “단기간의 극단적인 현상이거나, 아니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의 시작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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