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바하마, FTX 사태에 가상자산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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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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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3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6% 상승한 3929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15% 상승한 255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22% 하락한 43만 6000원, 리플(XRP)은 3.13% 상승한 632.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45.8원이다.
국제 시장도 다시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85% 상승한 2만 948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62% 하락한 1914.36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1.55% 상승한 317.6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6억 9967만달러(약 17조 201억 원) 상승한 1조 2106억 9185달러(약 1622조 5692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6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작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위치했던 바하마가 가상자산 규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FTX 파산 이후 바하마는 더욱 강력한 디지털 자산 규제인 ‘디저털 자산 및 등록 거래소 법안 2023’을 발표했다. 파산 5개월 여 만에 바하마의 금융 규제 기관인 증권위원회가 가상자산 사업 법안 신설에 대한 협의에 돌입한 것이다. 증권위원회는 “바하마 현지에서의 디지털 자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을 현대화하고 의무를 강화해 소비자, 투자자 등 전체 시장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될 규제 사항에는 디지털 자산 사업의 정의 확장과 가상자산 스테이킹 활동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은 내달 말까지 추가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2분기 시행을 계획 중이다. 바하마는 2020년 이미 유사한 법안을 도입했다가 FTX의 붕괴로 제대로 된 가상자산 산업의 불법 행위 규제에 실패한 바 있다. 크리스티나 롤레 증권위원장은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적인 디지털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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