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인데 집중호우…놀이공원 ‘눈치 게임’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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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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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계획 차질 “오히려 지금 가면 사람 적을까” 계산
카드사 소비 분석, 어린이날 여가·레저시설 매출은 2~3배[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나들이를 가려는 가족들의 계획이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일부 단체에서는 어린이날 행사를 뒤로 연기하기도 했다. 카드사들의 통계를 보면 통상 어린이날에는 롯데월드 같은 놀이공원 매출이 급증한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의미인데 이번 어린이날은 가는게 맞을지 ‘눈치 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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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대 400㎜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미 이른 오전부터 지역별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어린이날 같은 공휴일에는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에서 ‘눈치 게임’이 일어난다. 사람이 너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아무도 가지 않아서 오히려 가면 한적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다.
이번 어린이날은 전국적인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이 같은 눈치 게임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예보에 6~7일로 연기해 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놀이공원 등에서 어린이날 매출은 얼마나 늘어날까.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놀이동산·유원지·동물원·식물원 등 여가·오락서비스 업종의 어린이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날 놀이동산 매출액의 5일 일평균대비 증가폭은 2019년 165%, 2020년 222%, 2021년 220%, 2022년 199%였다. 보통 어린이날에는 두배 이상 매출이 많다는 의미다.
롯데카드도 최근 6년간 5월 실내·외 놀이시설 업종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한달간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날은 어린이날이었다.
롯데카드가 연도별 분석 기간의 놀이시설 일 평균 결제 건수를 1로 두고 일별 결제 건수를 지수화한 결과 어린이날은 2.78로 나타났다. 평소 결제 건수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는 것이다. 주말 평균(1.58), 석가탄신일(1.77), 대체 공휴일(1.86)보다 월등히 높았다.
어린이날 사람이 너무 붐빈다면 언제 놀이동산을 가는 것이 좋을까. 어린이날 직후가 방법일 수도 있다.
롯데카드 조사에서 어린이날 직후 맞은 주말의 놀이시설 결제 건수 지수는 1.42로 뚝 떨어졌다. 5월의 다른 휴일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어린이날 나들이를 갔다가 직후 주말에서는 집에 쉬는 가족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는 5일 비가 오면서 이후 주말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눈치 게임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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