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차익실현 매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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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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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부채한도 협상, 22일 논의 재개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이번주 PCE 가격 지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이번 주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22일 순방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하기로 한 만큼 논의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33%, 나스닥지수는 0.24% 내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동결을 시사한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투심 변화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 심리 유입으로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부분은 최근 증시 상승을 끌어냈던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 부정적이었다. AMAT는 2.3%가량 내렸는데 PC와 스마트폰을 포함한 주요 소비 가전 시장의 경우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언급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2% 하락했고 러셀 2000지수는 0.62% 내렸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 DDR5 재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AI 산업에 대한 기대 등을 이유로 반도체 업종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55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를 5300억원이나 샀다.
국내와 해외 증시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부채 한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문제들을 고려할 경우 실제 디폴트까지 갈 가능성은 극도로 제한적이다. 다만 양당의 방향성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막판까지 협상이 길게 이어질 확률이 높다. 나아가 협상이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증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초강세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증시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타결 기대감을 상당부분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은행 부분의 스트레스 등을 근거로 금리를 더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면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36%에서 10%대로 낮아졌다. 다만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등 일부 인사들은 금리 동결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앞으로 나올 데이터가 중요한데, 26일 발표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앞으로 나올 5월 물가, 고용지표 등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으로는 엔비디아와 코스트코, 로우스 등이 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경우 반도체주 투자 심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적 발표를 끝낸 유통 업체들은 고소득층이 저렴한 상품을 찾고, 비싼 물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이번주 PCE 가격 지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이번 주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22일 순방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하기로 한 만큼 논의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 “반도체주 외국인 수급 주목”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33%, 나스닥지수는 0.24% 내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동결을 시사한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투심 변화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안 심리 유입으로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부분은 최근 증시 상승을 끌어냈던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 부정적이었다. AMAT는 2.3%가량 내렸는데 PC와 스마트폰을 포함한 주요 소비 가전 시장의 경우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언급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2% 하락했고 러셀 2000지수는 0.62% 내렸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 DDR5 재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AI 산업에 대한 기대 등을 이유로 반도체 업종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55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를 5300억원이나 샀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 “협상 타결 전까지 불안심리 지속될 것”
국내와 해외 증시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부채 한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문제들을 고려할 경우 실제 디폴트까지 갈 가능성은 극도로 제한적이다. 다만 양당의 방향성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막판까지 협상이 길게 이어질 확률이 높다. 나아가 협상이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증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초강세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증시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타결 기대감을 상당부분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은행 부분의 스트레스 등을 근거로 금리를 더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면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36%에서 10%대로 낮아졌다. 다만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등 일부 인사들은 금리 동결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앞으로 나올 데이터가 중요한데, 26일 발표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앞으로 나올 5월 물가, 고용지표 등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으로는 엔비디아와 코스트코, 로우스 등이 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경우 반도체주 투자 심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적 발표를 끝낸 유통 업체들은 고소득층이 저렴한 상품을 찾고, 비싼 물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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