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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긴축 중단 기대감…환율, 1320원 초반 전망[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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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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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324.0원…하락 출발 예상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상 중단 시사
달러인덱스 103 초반 약보합권 등락
美 부채한도 협상 불발은 불안 요소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320원 초반대를 등락할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따른 달러화 약세 흐름을 쫓은 하락이 점쳐진다.

사진=AFP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6.7원) 대비 0.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벤 버냉키 전 의장과의 대담에서 “은행권 스트레스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가 그렇게 높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은행권 불안은) 신용 조건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고 경제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축 정책이 시차를 두고 어떤 효과를 낼지,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지표와 경제 상황의 변화를 지켜볼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가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신용경색이 발생할 경우 금리를 더 높게 올리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셈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파월 의장과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제 성장이 장기적으로 더 둔화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경험했던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는 없다”며 초저금리로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은 다음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5.25%로 동결할 가능성을 84.3%로 보고 있다.

다음달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재평가하던 시장이 동결 전망에 무게를 두면서, 달러지수는 하락세를 가져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103.08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초 이후 유독 약세폭이 컸던 원화는 강세 조정을 받을 여지가 생겼다는 분석이 따른다. 또한 역외 롱스탑(손절매도), 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고점매도 유입까지 더해져 장중 하락압력을 확대시킬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다만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은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다”며 “잠시 협상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협상 낙관 기대가 꺾인 것이다.

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4% 떨어졌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저가매수도 환율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업체·중공업체의 달러 공급 물량이 늘어났지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꾸준히 소화되며 수급을 쏠리지 않게 유지하는 분위기를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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