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좌측)우리펀드서비스 김정록 대표이사, (우측)코어닥스 김찬우 준법감시인                                              [서울경제]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가 회계 사무 관리 협력 사업을 위해 우리펀드서비스(대표 김정록)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우리펀드서비스 본사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우리펀드서비스 김정록 대표이사, 신균배 전무, 코어닥스 김찬우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 가상자산사업자 회계 사무 관리 협력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및 기획 △ POC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서비스 운영 △ 가상자산 사업자 세무·회계 사무 수탁 서비스 및 부가 서비스 개발과 기획 등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펀드서비스 김정록 대표는 “가상자산 일별 잔액 대사와 재무회계 자료 작성 등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 감사 서비스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라며 “당사는 디지털 자산 전문 사무관리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본 협약을 통해 코어닥스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의 원활한 회계 처리에 기여하고 투명성 및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현재 코어닥스가 전통 금융권과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엄격한 고객 자산 보호와 투명한 회계 관리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우리펀드서비스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