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 U.S. & EU Market Closing / 해외투자전략팀

DOW ▼ 32,764.7 (-0.1%)

S&P500 ▲ 4,151.3 (+0.9%)

NASDAQ ▲ 12,698.1 (+1.7%)

RUSS 2K ▼ 1,754.6 (-0.7%)

PHLX 반도체지수 ▲ 3,336.7 (+6.8%)

금일 뉴욕 증시는 반도체 제조기업 엔비디아(NVDA/+24.4%)의 인공지능 GPU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몰리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주도. 다만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및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이 맞물리며 다우 지수는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을 시현.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와 UBS는 인공지능 GPU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확인됨에 따라 반도체 시장 경쟁사들로부터 강력한 비교우위를 점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으며 목표주가 또한 상향 조정.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하여 디폴트 발생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라며, 다만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상항이라 평가. 특히 협상 타결은 채무불이행 발생 시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만약 협상 시한이 연장된다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

섹터별 ETF는 IT(XLK/+3.9%)섹터는 상승한 반면 에너지(XLE/-1.8%) 섹터는 하락 마감. 미국의 반도체 제조 업체 엔비디아(NVDA)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매출 가이던스 또한 월가의 예상치를 50% 가량 뛰어넘으며 주가는 24.4% 급등, IT 섹터의 상승을 주도.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의 당사의 견고한 경쟁우위가 평가되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 한편 에너지 섹터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축소 및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전망 등이 언급되며 에너지 섹터의 하방을 가중.

테마별 ETF는 워렌버핏(MOAT/+0.5%)ETF와 비트코인(BITO/+0.6%)ETF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성장성 또한 언급되며 주가는 3.9% 상승, 워렌버핏 ETF의 상승을 지지. 한편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실패에 따른 투자심리 심리 악화와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미 연준 의원들의 상반된 의견이 가상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며 비트코인 가격 하방을 가중.

STOXX 600 ▼ 456.18 (-0.3%)

DAX ▼ 15,793.80 (-0.3%)

FTSE 100 ▼ 7,570.87 (-0.7%)

CAC 40 ▼ 7,229.27 (-0.3%)

금일 유럽증시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및 유럽 주요국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하며 범유럽지수 및 유럽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영국 통계청이 제시한 4월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7% 였으며 근원 CPI지수 또한 6.8%로 전월 대비 상승하며 유럽 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승.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미국에 비해 현재 영국은 과도한 복지 지출에 대한 문제가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며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맞물리는 일명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특히 영국 이외에도 유럽 주요국들의 임금 상승률이 식료품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력 악화가 결국 기업 매출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