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한국 증시: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작성자 정보
- 해선ATM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52 조회
본문
06/27 한국 증시: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93%, MSCI 신흥 지수 ETF는 0.3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3.8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보합.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에서 그동안 쏠림 현상 속에 시장을 견인해왔던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테슬라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그동안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일부 종목군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엔비디아(-3.74%)가 차익 매물 출회되며 크게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하고 반도체 장비 업종을 비롯해 여타 반도체 종목군은 여전히 이어진 AI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 하반기 업황 개선 등을 이유로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6% 상승한 점은 긍정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장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특히 독일의 6월 IFO 기업 환경지수가 예상보다 둔화되는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순매수하고 있으나, 여타 종목군은 매도하고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통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특히 전일의 특징처럼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매 동향, 선물 시장 동향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