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하방 압력 우세한 WTI, 정유업체 바텀아웃 신호

■ 사우디의 단독 감산 결정(feat. Lollipop)

• 사우디, 6월 OPEC+ 정례회의에서 100만배럴/일 규모의 추가 감산을 단독 발표. 지난해 10월, 4월에 이어 3번째 조치.

• 사우디가 OPEC+ 내부적으로 감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4월 감산때와 달리 현재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분은 되돌려진 상황.

• 현재 OPEC+의 감산은 전적으로 사우디의 주도로 진행되는 중. 향후 OPEC+가 추가 감산을 결정하더라도 유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

■ 미국 정유업체 주가 바텀아웃 신호일까?

• 미국 정유업체 주가 2분기 들어 약세 시현. 다만, 최근 Brent-WTI 스프레드 확대 관측되며 주가 바텀아웃 기대감이 제기될 수 있는 환경 조성.

• Brent-WTI 스프레드 배럴당 4.62달러 수준, 5년 평균 및 3년 평균값 상회. 일반적으로 스프레드 확대는 원가 부담 낮추는 요인이 되어 호재로 해석.

• 현재 스프레드 확대 지속될 경우 MPC, PSX 등 미국 정유사들의 실적 반등 기대감 유효해 질 것. 방향성 전환 측면에서 의미있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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