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한국 증시: 견고한 투자심리 Vs. 경기 위축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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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선ATM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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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한국 증시: 견고한 투자심리 Vs. 경기 위축 충돌
MSCI 한국 지수 ETF는 2.22%, MSCI 신흥 지수 ETF는 1.1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4.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상승.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미 증시는 휴일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해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미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전기차 업종의 급등은 전일 한국 증시에서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게 만들어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83% 상승했으나, 이 또한 전일 옐런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 기대 심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그런 가운데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 특히 신규주문은 증가했으나, 생산지수와 재고지수 등 여타 세부항목이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 더불어 미국 건설지출이 비록 예상을 상회하며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나, 기업 설비 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지출이 0.2% 감소하는 등 미국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도 부담.
물론,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경기의 둔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줘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부정적인 점 또한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긍정적인 투자심리와 경기 위축이 충돌하며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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